미국 바이오 사대천왕: 3. Biogen Idec Inc 요약 Biogen Idec은 Biogen사와 Idec사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기업으로 바이오업계 시총 3위권 기업 다발성 경화증, 중추신경계통 및 항암제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바이오 리더의 역할을 계속할 전망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Gazyva와 Tysabri의 R&D 성과가 주가 모멘텀으로 예상됨 현 주가 수준은 좋은 주식을 좋은 가격에 사는 수준으로 평가되며, 점진적인 주가상승세 이어갈 전망 소개 소개 Biogen Idec( 바이오젠 아이덱, 이하 Biogen)은 2003년 바이오젠과 아이덱사의 합병으로 태어난 회사이며,
두회사 합병이후 바이오 사대천왕의 하나로 성장할 정도로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했다. 바이오젠사는
78년에 설립된 1세대 바이오 기업중의 하나였다. 주요 제품은 다발성경화증(MS, Multiple Sclerosis) 치료제 Avonex였다.
아이덱은 항암과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로 유명한 Rituxan(리툭산)을 개발했다.
(리툭산은 출시 당시 혁신적 항암제로 가히 블록버스터라 할 수 있는 약품) 두 회사 모두 주사제에 주력하고 있었으나 당시 성장은 주춤한 상황이였다.
두회사의 연구분야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합병초기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합병이후 시가총액은 10년동안 10배이상 늘어났다. 최근이라 할 수 있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EPS는 5달러에서 11.5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Biogen의 막대한 R&D비용을 고려시 실질 PER 수준은
생각보다는 높지 않은 편이다. 주요 제품 및 리서치 현황 A.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Biogen의 주력 분야로 1. Avonex – 캐쉬카우이며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제품 개선을 계속 2. Tysabri – Avonex보다 더 강력하며 독성도 높은 주사형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Avonex이후 주력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가능성 3. Tecfidera – 이틀에 한번 경구에 복용하는 형태로 노바티스의 일일 복용형 Gilenya와 경쟁제품 복용이 편리해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향후 경구형이 주력이 될 전망임 4. Plegridy – Avonex의 지속형 버전으로 미국과 유럽시장 승인 대기중. Avonex와 달리
2주에 한번만 투약하면 되는 형태. Avonex는 매주 투약 5. Fampyra – 2차 진행성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임상 3상 진행중임.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의 1분기 매출은 17억$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비 41% 성장했음. Tecfidera의 성공적인 마케팅이 큰 역할을 했지만, 다른 제품들 또한 고르게 성장했음. B. 기타 중추신경관련 약품 다발성 경화증외에도 다양한 중추신경 관련 약품을 개발 중인데 주요한 후보는 아래와 같다. 1. Neublastin: 다발성 경화증 환자용 신경장애(neuropathic) 약품 2.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현재 주력하고 있는 분야 C. 항암제 리툭산은 B-Cell관련 혈액암에 있어 표준 치료제이고,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양성,
자가면역 질환에 있어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 승인된 Gazyva는 개량된 단일클론항체 의약품 Roche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Rituxan과 Gazyva의 1분기 로열티는 전년동기비 12%성장해 3억달러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었음 다만 Gazyva의 성장세는 리툭산 정도는 아닐것으로 예상되어 당분간 수익 성장에 미치는 역할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D. 혈액관련 질환 헤모필리아 B 이상 치료제인 Alprolix와 A치료제인 Eloctate는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수익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작용 시간이 길어 주사회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쟁제품들이 존재하지만, Biogen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제품의 시장규모는 연간 70억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E. 면역질환 자가면역 질환에 대해 폭넓은 신약 후보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중이며, 섬유증과 조직 손상 같은 병종에 대해서도 연구중이다. 회사는 또 바이오 시밀러에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는 Amgen과 경쟁이 예상된다. 최근 실적 및 밸류에이션 2Q 실적은 매출은 전년동기비 40%성장한 24억 달러를 기록했고, non-GAAP 주당순이익은 52% 성장한 3.49달러를 기록했다. 숫자에서 확인되듯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다발성경화증 용 신제품 발매효과가 주효했다. Biogen의 2015년 매출은 100억달러(10조), EPS는 14.5달러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3년 연구개발비는 14억 달러로 매출액의 20% 수준이며, 법인세율은 25% 수준이다. 주당 캐쉬플로는 19달러 수준이며, 그중 17달러는 자유현금흐름(Free Cash Flow)로 평가된다. 300$수준인 현주가는 14년 FCF의 18수준이고, 컨센기준 PER은 20배 수준이다 리스크 주요한 리스크는 영업 중단, 리서치 중단, 경쟁 심화 등으로 바이오 기업에서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수준이다. 특히 리툭산은 바이오시밀러가 개발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툭산은 셀트리온 등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시도중) 예상 EPS대비 25배 수준의 높은
PER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주가 등락 가능성 결론 Biogen은 최강의 리서치 능력을 보유한 바이오 사대천왕 기업중의 하나다.
이는 동사가 창출하는 풍부한 FCF를 보면 쉽게 파악된다.
동사의 최대 강점은 다양한 제품군 확보를 통한 성장성이며, 양호한 재무구조는 연구개발 활동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지속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임상 3상에 진입한 TYSBARI,
GAZYVA, 2상 후기 단계인 Neublastin, BAN2401의 성과가 주가 모멘텀 역할을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