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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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일
poongkum
2007. 1. 13. 22:06
가끔 가슴 언저리가 아프다
아무 것도 아니겠거니 매일로 다짐해도
웃는 틈틈 비집고 들어오는 이 통증
너는 알까 모르겠다
한참을 더 버려야만 하는 이 마음을
온전히 제 것인 건 자신밖에 없음을
자고 싶지 않아도 자야 하는 이 밤처럼
아픈 채로 따라야만 하는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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