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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녹스 항암기전의 기술적 진보성
poongkum
2014. 9. 27. 06:34
▣ CEO & Leaders: 양용진 코미팜 회장
Q) 코미팜에 대한 소개 동영상을 살펴봤는데요, 이 분야의 사업을 언제부터 하였으며 동물백신사업을 하고 계시면서 항암제 개발에 뛰어들기란 쉽지 않았을텐데 무슨 계기라도 있으셨습니까?
☞ 저는 20대 후반 때부터 즉 30년 전에 동물의약품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제가 이 길을 택한 것은 우선 상당히 낙후된 분야이기 때문에 성공률이 높다고 판단하였고 또 바이오 및 제약분야는 향 후 뻗어나가야 할 분야가 무궁무진 할 거라는 데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항암제 개발에 뛰어들게 된 동기는 동물을 상대로 새로운 약을 개발하려고 하는 호기심 때문이죠.
1980년대 초 우리나라에서는 돼지 콜레라가 전국적으로 만연할 때였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바이러스 질환인 돼지콜레라에 대한 치료는 없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가능성 있는 치료방법을 찾던 중 비소화합물을 구하여 돼지에게 먹이면서 비소의 독이 어떤 것이고 비소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항암제를 개발하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 코미녹스 탁월성 인정… 미국 정부 비용 지원, 추가 연구 요청
Q) 코미팜 하면, 코미녹스라는 항암제와 떨어뜨려 말할 수 없는데요 코미녹스라는 항암제에 대해서 설명해주신다면?
☞ 코미녹스는 2008년 7월 15일자 미국암학회 소속인 Clinical Cancer Research(IF=6.15)라고 하는 권위있는 국제암학술지에 항암기전이 공개되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항암제 후보물질입니다.
코미녹스는 암세포의 무한증식에 관여하는 Telomere에 작용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결국 괴사시키는 항암기전입니다. 이는 기존의 Telomerase 조절항암기전과는 다른 새로운 항암기전입니다.
2009년도 노벨의학상을 받은 연구도 Telomere, Telomerase에 관한 것으로 보아 코미녹스 항암기전의 기술적 진보성이 입증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지난해 말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죠?
☞ 작년 10월말 공시한 바와 같이 미국 FDA로부터 폐암에 대한 임상시험 1상시험 승인을 받았습니다.
Q) 미국 임상 시험의 경우, 비용을 전부 미국 정부에서 지원한다고 하는데?
☞ 2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미국의 메릴린의대에서 2005년도부터 코미녹스에 대한 기전연구와 항암제로서의 가능성여부를 실험한 바 암세포의 증식인자인 텔로미어를 녹여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새로운 기전임을 미국정부에 보고 하였고, 미국정부는 상당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추가연구를 요청하였으며 폐암말기 암환자들의 혈액속에는 순환종양세포가 존재하고 있어 이런 순환종양세포가 급속한 전이를 일으키는데, 순환종양세포를 없애는 데는 코미녹스가 탁월하다는 연구결과로 인하여 지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 유럽서 전립선암 임상 중, 국내서는 전립선암, 뇌종양, 급성백혈병 대상 임상시험승인
Q) 미국 임상시험은 주로 어떤암을 대상으로 하나요?
☞ 미국내에서 사망률 1위인 폐암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는 것으로 미국 FDA 로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Q) 지난해 보스턴에서 개최된 국제 암학회에서 발표된 논문(POSTER)이 있죠? 내용을 좀 설명해주시죠.
☞ 지난해 뿐만 아니라 2004년도부터 매년 연구결과를 발표 하였습니다. 2008년 7월에 국제암학회지에 처음으로 코미녹스의 항암효과를 발표하셨던 Angelika Burger박사(Wayne State Univ.)님이 암의 재발과 전이의 주원인인 암 줄기 세포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또한 다른 항암제(Taxane계)에 내성이 생겨 쉽게 죽지않는 내성 전립선 암세포에서도 코미녹스는 항암효과가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발표한 것입니다.
Q) 그러면 지금 폐암만 임상시험을 하고 있나요? 다른 암에는 효과가 없는 것인가요?
☞ 폐암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는 전립선암 임상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전립선암, 뇌종양, 급성백혈병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승인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의 연구결과, 코미녹스는 저용량으로 장기 복용시 효과가 우수하다고 하여 기존의 2주투약 1주휴약의 복용 방법을 4주투약 1주휴약의 복용방법으로 변경하여 최근 공시한 급성백혈병 임상1상시험승인을 받았으며, 또한, 모든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기위하여 식약청에 임상시험승인 신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소요자금, 정부에 지원요청 상태... 간암 효과 탁월 '블록버스터 신약' 기대
◈양용진 회장, 코미녹스 직접 장기 복용 시험
Q) 혈액암을 비롯하여 모든암에 임상시험계획을 갖고 계시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하신건가요. 소요자금이 만만치 않을텐데요?
☞ 소요자금은 한국정부에 지원요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미국정부도 지원을 하는데 한국정부라고 지원을 아니 하겠습니까. 전략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백혈병의 70%를 차지하는 급성백혈병과 고형암에 있어서는 간암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Q) 굳이 간암에 우선순위를 두는 이유가 있나요?
☞ 예 있습니다. 간은 해독작용을 하지만 유독 독에 약합니다. 그래서 현재 특별하게 효과가 뛰어난 간암 치료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코미녹스가 간암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하루아침에 Blockbuster 신약이 될 것입니다. 파괴력이 상당할 것입니다. 이유는 안전성이 확실하게 입증된 것이기 때문에 모든 암에 코미녹스를 복용하려고 할 것입니다.
Q) 간암에 자신하는 무슨 근거라도 있습니까?
☞ 그동안 사전연구와 실험을 많이 하였습니다. 해외에서의 연구 뿐만아니라 국내의 모 대학병원에서 쥐를 대상으로 간암, 폐암, 위암, 대장암, 뇌종양 등의 효력시험을 한 바 효과가 탁월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안전성에서도 확신합니다.
Q) 안전성에 확신을 갖는 무슨 이유라도 있습니까? 소문에는 직접복용도 하셨다고 하던데요
☞ 예 그렇습니다. 저는 2005년도부터 지금가지 코미녹스를 장기 복용하고 있습 니다. 거의 휴약기간 없이 먹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소하면 극약으로 알 고계시고 비소축적으로 사망한다고 알고 계시지만, 비소도 비소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5년간을 복용하였는데 이렇게 멀쩡하지 않습니까. 작년 12월말에 SBS 일요방송중 [암과의 전쟁]이라는 프로에 독일에서 진행중인 코미녹스 전립선암 임상2상시험에 참여하여 거의 완치된 환자 사례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프로에서는 저희 회사명이나 코미녹스란 이름을 숨긴 채 KML001이라고 하였기에, 시청자 대부분이 모른채 지나치셨겠지만, 그 환자도 지금도 계속 장기간 복용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놀라운 사실이네요. 코미녹스를 복용해야 할 특별한 사연이라도 있었나요?
☞ 2001년도 초에 솔베이제약의 연구소장을 역임한 유럽의 라데마커 박사한테서 비소물질을 가지고 항암제를 개발하자는 제안을 받고 코미녹스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비소는 광물질입니다. 비소성분을 산화시키면 삼산화비소(As2O3)가 되고 거기에 열을 가하면 육산화비소(As4O6)가 되고 육산화비소에 압력을 가하면 다시 삼산화비소가 됩니다.
코미녹스는 NaAsO2의 화학구조식(자막처리)을 갖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 소하면 As+ 이온을 말하는 것입니다. 삼산화비소는 체내에 들어가면 As+이온 과 O-이온으로 분해가 되면서 체내의 Cl-이온과 결합을 하여 염화비소(AsCl3)를 생성합니다. 이 염화비소는 독성이 강하여 위벽을 뚫거나 장벽을 침 투하여 하혈을 하고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물질입니다.
그러나 코미녹스는 체내에 들어가면 Na+ 이온과 AsO2- 이온으로 분해되기때문에, 즉 As에 산소가 결합된 이온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원소 특히 광물질이 붙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고 체내축적이라는 것도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Q) 그러면 비소는 독극물인데, 인간에게 필요한 물질이라고 믿고 계신건가요?
☞ 셀레늄과 같이 인간에게 필요한 물질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다만 어떤 형태의 비소를 어느정도 용량으로 섭취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미국 텍사주에 바이오픽스라는 동물영양제를 만들어 파는 회사가 있습니다. 그 회사의 제품중에 비소가 들어간 제품이 있습니다. 이는 동물에 있어 필요한 물질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인간에게도 꼭 필요한 물질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코미팜 소유 미국 코미녹스사 별개 4건 특허 출원
Q) 항암제 외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도 개발하고 계신다면서요?
☞ 자가면역질환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사람은 바이러스나 세균 또는 기타 유해물질이 침투하면 자체에서 방어할 수 있는 항체를 생성합니다. 군대로 말하면 공격군이 침투하면 방어군을 증가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역할은 백혈구인 면역체에서 합니다. 그런데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공격군이 침투하지 않았는데도 지레 겁먹고 방어군을 만듭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방어군들이 거꾸로 자기 몸을 공격함으로써 생기는 질환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합니다. 즉 면역계통의 질환이죠. 그렇습니다. 면역체계를 바로잡아 공격성 항체를 생성치 않도록 하는 신약입니다. 이미 동물실험까지 완료하여 임상시험 단계에 있습니다. 당연히 국제특허도 출원하였고요.국내에서도 임상시험을 할 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신약이 성공하면 상당수의 불치병은 없어지게 될 겁니다. 이러한 신약을 성공시키는 것이 인류에 공헌하는 일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Q) 신약개발에서 특허권이 매우 중요한데, 코미녹스 특허권 관련 현황과 향후 전략은?
☞ 코미팜이 소유하고 있는 특허 외에 미국의 코미녹스사에서 별개로 4건의 특허가 출원되어 있습니다. 향후에도 계속적으로 특허가 출원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특허를 공고히 하는 것입니다.
Q) 그동안 신약을 개발해 오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 많았었습니다.특히 2006년 4월에 음해를 받아 금감원으로부터 코미녹스는 분 자식을 변형해서 만든 물질로서 허위의 공시를 하였다고 검찰에 고발하는 바람에 2년간 개발업무가 마비되었습니다. 결국은 2007년 10월에 검찰에서 무혐의 통보를 받았지만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후에도 많은 분들이 당사가 신약개발을 하고 있는 사실을 믿으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였습니다. 근거 없이 사기다 뭐다하는 소문을 들을 때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습니다.
※ 양용진 코미팜 회장
- 국세청 재무부 근무 (1971~1980)
- 중앙약품 대표 (1981~1988)
- 코미팜(구. 한국미생물연구소) 대표이사 회장 (1988~현재)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