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모음
살아남는법
poongkum
2007. 1. 13. 21:57
바람이 지나가는 길목에 서서
감성의 발목을 잡아 가슴 깊이
무덤을 파고 담담하게 묻을 일
이따금 그것이 겨를을 비집어
그대의 가슴이 으깨질지라도
죽도록 사랑해 보지 못한 것을
그들도 다
그렇게 사는 거라고 굳게 믿을 일